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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스트라이커] 남스트라이커 VP 톺아보기

안녕하세요.

날이 더워 폭주하고 있는 이오리 스트라이커입니다.


패황의 VP를 분석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톺아보려 합니다.

중천 시즌을 즐기면서 VP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도 읊어보았습니다.


1. 클로즈 킥

매우 좁은 근접거리를 무릎으로 찹니다.

이름값에 걸맞게 범위가 무척이나 좁고, 타격에 실패한 경우 충격파도 발생하지 않아 그대로 쿨타임만 흘러갑니다.

이에 보상이라도 하듯, 스킬의 쿨타임과 데미지는 상당한 편이지요.


1-1. 근접전 전문가 - 추천

이펙트의 변동은 전혀 없지만, 클로즈 킥이 빗나가면 쿨타임이 사실상 초기화됩니다.

빗맞추더라도 부담이 없어지는 격입니다.

또한 타격시 10초간 상당량의 피해 감소 버프를 걸어주는데, 주목할 점은 클로즈 킥의 기본 쿨타임이 15초입니다.

쿨타임 감소를 어느정도 맞춰주어 클로즈킥을 계속 맞추고 다닐 수만 있다면 상시 피해 감소 버프를 두르고 다닐 수 있습니다.


하나만 있어도 채용 가치가 훌륭한데 두개나 붙어있다?

이 VP는 반드시 채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2. 똑바로 서라

능동적인 홀딩기를 추가해줍니다.

먼 옛날에는 스킬 훔쳐배우기로 넥 스냅을 배우면 자체 홀딩이 가능했는데, 이젠 이 VP밖에 방법이 없습니다.

현 메타에서 홀딩이 가능한 몬스터는 멜리오나가 전부이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없는 VP입니다.


2. 홍염 질풍각

제자리 사용시 총 8번의 공중 회전차기를 먹이며, 앞 방향키를 누르면서 사용하면 전진하며 KOF 킹의 98식 토네이도 킥이 나갑니다.

두 방식 모두 채널링이 있으며, 데미지와 쿨타임은 괜찮으나 이 채널링 덕에 사용하기가 굉장히 껄끄러운 스킬입니다.


2-1. 폭렬! 홍염질풍각


다단히트가 12회 증가하여 총 20회 타격합니다. 데미지는 차이가 없습니다.

범위도 크게 증가하며, 머슬 시프트 연계시 VP 미채용과 채널링이 같아집니다.

비주얼적으로는 꽤 멋져보이지만 홍염질풍각 자체의 큰 단점인 채널링을 전혀 개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채용가치가 없는 VP입니다.


2-2. 연환! 폭렬각! - 추천

삭제되었던 스킬 연환퇴가 돌아왔습니다. 

채널링이 눈에 띄게 개선되어, 이 VP 하나만으로도 홍염질풍각을 채용할 가치가 생깁니다.

모든 문제는 홍염질풍각의 채널링에서 시작됬으므로, 그것을 개선하는 이 VP는 채용가치가 아주 높다고 사료됩니다.

오히려 이 VP를 위해서 홍염질풍각을 채용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라이트닝 댄스

범위기가 부족해 일던돌기 힘든 패황의 구세주 격인 스킬입니다. 총 8번 타격하여 8마리의 몹몰이가 가능.

몹을 한자리에 몰아주지만, 몹 수가 많다면 한 마리 한 마리 타격하느라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곤란한 스킬.

첫타의 발동 범위가 굉장히 좁기 때문에 일단 아무 몹이나 타격을 해야 다음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막타를 치기 전에 머슬 시프트로 캔슬해버리면 딜이 날아가니 조심해야 합니다.


3-1. 눈보다 빠르게 - 추천


추적 기능과 속도 증가를 달아줍니다.

라이트닝 댄스의 좁은 첫타 범위와, 막타 캔슬 위험을 삭제해주고, 속도까지 개선해주는 3중 이득 선물 세트죠.

이렇게 혜자스러운 VP도 드물듯 합니다.

막타가 사라졌기 때문에 기본 사용하던 것과는 감각이 달라 좀 어색할 수 있습니다.


3-2. 한꺼번에 덤벼라!


눈보다 빠르게와 같이 스킬 속도가 증가합니다. 타격 횟수가 12회로 늘어나고, 쿨타임과 공격력이 40% 감소합니다.

더 많은 잡몹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VP로.. 이것 때문에 VP를 투자할 가치는 없습니다.


4. 헥토파스칼 킥

패황의 로망이었던 스킬입니다.

먼  과거엔 3번의 킥을 날린 후 날아차는 스킬이었습니다. TP를 하나씩 투자할때마다 발동 전 킥이 1회씩 줄었었죠.

현재는 45제 특유의 높은 SP소모량, 높은 쿨타임 등의 이유로 채용을 잘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로망을 추구하기엔 정말이지 안성맞춤인 스킬이기도 하지요.

날아찬 이후 바닥에 착지해야 머슬시프트 캔슬이 가능하여 후딜이 꽤 긴편입니다.


4-1. 불꽃 맹습


헥토파스킬 킥은 X축은 잘 ♡♥♥♡지만, Y축에는 그야말로 젬병인 스킬이었습니다.

이 불꽃 맹습은 발동하자마자 바로 얼굴에 강렬한 발차기를 날려주는 추적기로 바꿔줍니다.

타격 직후 다른 발차기 스킬로 머슬시프트 캔슬도 가능해지구요.


로망을 추구하는 헥토파스칼 킥 채용자 분이라면 이 VP를 필수적으로 채용해야 할듯 합니다.


4-2. 킬로파스칼 킥


기를 모아 더 강한 발차기를 날린다.. 인데 어느 세월에 기를 모으고 있겠습니까?

기 모으다가 몹이 도망치는건 예사요, 패턴 발동해서 패황이 죽기 직전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선딜레이가 정말 말도 안되게 늘어나는 VP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봐도 영 좋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비연선풍

범위기가 부족한 일던의 구세주 스킬 2.

스핀 킥과 더불어 어딘가 애매한 스킬이기도 합니다.

기본기를 찍겠다면 최우선적으로 SP가 빠지는 비운의 스킬.


5-1. 한마리 제비처럼


스택화 및 쿨타임 공격력 절반 감소, 범위 증가가 붙습니다.

재미있는 기능은 대각선 이동 추가인데.. 이거 두 방향키를 동시에 눌러줘야 합니다.

원래 스킬부터가 잡몹 처리가 주력이었으니 스택화는 쓸만하지만, 여기에 VP를 투자할 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5-2. 굶주린 수리처럼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스킬로 프로세스가 바뀝니다. 체공 후 한번 더 스킬을 사용하면 날아찹니다.

시전 즉시 1.5초의 무적시간이 주어집니다. 타격과 관계없이 무적이 발생하므로 바로 날아차면 꽤 긴 무적시간을 누릴 수 있죠.

하지만 격투가들의 특권 무적기인 크라우치가 있고, 무적 벌자고 VP까지 투자하긴 아깝죠.


6. 스핀 킥


회전하며 4번의 다단히트 후, 다시 덤블링을 하며 찹니다.

비연선풍과 마찬가지로 애매한 쿨타임 및 공격력으로 인해, SP가 최우선으로 빠지는 스킬입니다.

쿨타임과 퍼센트 대비 데미지가 헥토파스칼 킥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SP대비 효율은 좀 낫지만요.


6-1. 태산 가르기


막타가 넓은 범위기로 변경되고, 스택화됩니다.

스택화는 결국 스킬을 두번 써서 원래 데미지가 되는 것이고, 채널링은 자연히 두배가 됩니다.

잡몹 처리용이야 편하겠지만 스택화는 특정 상황이 아닌 이상 스킬 자체를 망가뜨리게 되는 단점입니다.


6-2. 맨디블 크러셔


회전 차기 없이 덤블링킥만 남기고, 1초의 홀딩을 부여합니다.

현 메타에서 홀딩은 그닥 쓸모가 없는 기능이고, 회전 차기의 채널링이 큰 편은 아니라 VP를 투자하면서 삭제할만한 거리는 되지 못합니다.


7. 낙화

류심 쾌처럼 앞으로 점프하며 발로 찍습니다.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이 경우 바로 내려찍습니다.

그렇기에 백스텝 혹은 질풍각과 연계하여 즉시 타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범위가 꽤 넓은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좁은 스킬.

75제 스킬임에도 불구하고 실 쿨타임이 굉장히 짧은 편입니다.


7-1. 꺼지지 않는 불 - 추천

머슬 시프트 캔슬시 지상 낙화의 점프 프로세스를 삭제합니다. 

낙화 특유의 애매한 범위도 늘려주구요.


점프가 은근 거슬린다는 점과 애매한 범위를 충당해준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VP입니다.

기존 탈리스만 시절에도 비슷한 옵션이었으나, 당시에는 머슬 시프트 캔슬시 추가 공격력이 붙었습니다.


7-2. 붉은 도깨비의 진


넓은 지역에 속도 및 받는 피해 감소 장판을 생성합니다.

보통 이렇게 장판이 생성되는 VP -뱅가드의 다이 오어 다이 등- 는 장판딜에 본래 스킬의 데미지가 나뉘어져 자체 지연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붉은 도깨비의 진은 장판데미지가 사실상 없습니다. 깔끔하게 폭발딜만 맞추면 됩니다.

속도와 피해 감소라는 뛰어난 유틸을 주고, 근접전 전문가 VP와 함께라면 합산 피해감소가 50퍼센트로 금강불괴가 가능합니다.


다만 낙화의 쿨타임 대비 10초밖에 지속되지 않는 장판, 남아있는 점프 프로세스의 불편함이 여전히 있습니다.

저는 항상 백스텝과 연계하여 낙화를 사용하여 불편함은 없는 관계로 이 V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계 상으로는 두 VP의 채용률이 약 94 대 6정도로 압도적으로 꺼지지 않는 불 VP가 유리합니다.

개인에 취향에 맞게끔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8. 아토믹 캐넌

갤럭티카 팬텀입니다. 

강하게 기를 모아 주먹으로 후려치죠.

헥토파스칼 킥이 발로 후리는 로망이라면, 아토믹 캐넌은 주먹으로 치는 로망이랄까요.

차징이 가능하며, 데미지와 상관없이 전진 거리만 조절됩니다.

머슬 시프트 캔슬 타이밍이 조금 늦는데, 타격 직후 약간 딜레이를 가진 후에야 캔슬됩니다.


8-1. 멸절 - 추천

아토믹 캐넌 특유의 좁은 범위를 개선해주고, 타격 즉시 머슬 시프트 캔슬이 가능해집니다.

두 개선 모두 아토믹 캐넌에 있어서 매우 필요했던 부분이라 채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8-2. 초살


아토믹 캐넌의 선딜레이와 후딜레이를 극적으로 감소시킵니다.

멸절이 후딜레이 중에도 머슬 시프트 캔슬이 가능하게 했다면, 초살은 후딜레이를 삭제하여 바로 다음 스킬로 이어나가게끔 하는 정도의 차이일까요.

깨알같이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패황이 체공할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굶주린 수리처럼과 연계하라는 의도는 아닐텐데 말이죠..


선 후딜레이가 개선되는 점은 좋습니다만 아토믹 특유의 좁은 범위가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두 VP가 모두 매력적이므로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중인 스킬트리입니다. 녹색이 선택할만한 스킬들입니다.

헥토파스칼 킥, 비연선풍, 스핀킥 중 하나를 택하고, 남은 스포를 본 크러셔와 철산고에 주면 될듯 합니다.


패황의 VP는 가려운 점을 잘 긁어주는 VP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적절한 VP 채용을 통해 즐거운 던파라이프를 즐겨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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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극성명계진
  • 진(眞) 그래플러 바칼 필로시스

    모험단Lv.44 나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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