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 융화로 꾸준히 오르는 걸 감안해도
디멘션 워커가 생각보다 포텐셜이 좋아서
비질란테에 이어 2번째로 1군 여넨마를 앞섰습니다.
던담딜만 보면 여넨마는 1군에서 내려와도 될 법 하지만
2군은 아직 편린풀셋+플래티넘 칭호가 아니라서...
이론상 디멘션 워커에게 가장 어울리는 세트는 정화셋이지만
2태초가 먼저 모인게 지금 끼고 있는 페어리셋이고
세팅 변경이 쉬운 문제가 아니라 한동안 계속 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군과 2군을 같이 올리면서
아직 태초의 별인 뮤즈, 디멘션 워커, 트래블러가 아쉽게 다가옵니다.
특히 트래블러는 같은 명성치를 가진 무기인데도
1등상과 2등상의 차이가 140억을 찍냐 못 찍냐로 크게 다가와
디레지에 재료로 구한다는 변환권 욕심이 생깁니다.
최종 졸업 시기는 늦어지겠지만
저같은 유저는 지금 당장의 즐거움이 있어야
계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서 말이죠...

안 그래도 눈치 보며 들어가는 디레지에 매칭을 돌릴 캐릭터가
부캐릭터 남스핏이나 엘마 외에도 7명을 더 발굴했습니다.
이래서야 진짜 얼굴에 철판 깔고 들어가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매칭에선 마흐나발 > 셀게이퍼 > 다른 환요오괴 순으로 까다로운데
어렵고 쉽고 딜 문제를 떠나서 탭부터 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아껴두려다 필요한 타이밍을 노리려다
어차피 전원 충전되는 타이밍이 있어서
있는데 안 쓰는 걸 지적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발굴한 캐릭터까지 돌리고 나니, 지금 돌리는 캐릭터도 많은데
앞으로 더 늘어난다면 물리적으로 힘든 점도 있으니
기록 단축의 필요를 느끼면서
다른 매칭이 잡힐 때 지난 매칭에서 캐리를 받은 것의 보답(?)으로
캐리까진 아니어도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스펙업은 필연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배럭 캐릭터의 명성치가 어쩌다 오를 때
처음부터 주력 캐릭터를 생각하고 키운 게 아니라 입장 명성치가 간신히 될 때
30억도 못 찍는 캐릭터가 생기는 등 스펙이 부실한 편이고
무녀가 디레지에 매칭을 돈 후에 2태초를 달성했지만
무기가 아직 에픽이라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줄 알았던 계정귀속 베누스 재료도
막상 쓰고 나면 캐릭터 다수 명성치 올릴 정도로 아주 많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디레지에 매칭을 못가는 명성치 6만 캐릭터도 있으니...
하지만 랜덤 파밍 메타에서 지금 당장 입장할 수 있도록
명성치 올리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을 고려하면
안개 융화 19레벨에서 멈춘 것까지 해서 이게 제 수준으로 다가옵니다.
그저 아직 2025년 안 끝났을 때
운이 좀 더 따라줬으면 하는 작은 소원만 품고
한 주가 지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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