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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20주년 물어내라! (1)

  • GeneralFM 디레지에
  • (등록 : 2025.07.22 06:38) 수정 : 2025.07.22 07:17 771





- "캐피탈리즘 호!" 하는 만화 중 



참고로 자본주의 사회는 매우 냉혹하다. 


기초적으로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 청춘, 사랑, 명예, 인성.. 심지어 사랑하는 가족까지 말이다. 


ㄴ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바로 "남의 사업체에 회사원으로 들어가서 남의 돈을 월급으로 받는 거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기업의 돈은 절대로 땅 파서 나오는 "꽁짜 황금"이 아니라 모두 "빚"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나.. 


지금 한국의 노동조합에 대해 설명하자면 딱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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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거 글쓴이가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번역이 전혀 안된 원서이며 1장 내용에는 조지 오웰의 "1984"를 실었고 2장부터는 앤서니 버지스(Anthony Burgess)의 "1985"의 내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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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태엽 오렌지로 유명한 앤서니 버지스(Anthony Burgess)의 또 다른 소설인 "1985"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에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되었다. (현재 번역본은 매우 구하기 힘들다. 심지어 번역의 질도 나쁘다.) 


참고로 이 책은 1984와 마찬가지로 디스토피아 소설이며, 조지오웰의 '1984'에선 국가가 국민을 억압하지만 앤서니 버지스(Anthony Burgess)


"1985"에선 국가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해진 노조가 어떻게 사회를 망가뜨리고 공멸 시키는가? 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당대 영국의 귀족 노조와 영국병을 비판,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역사학 석사를 가지고 스미스 종합 중학교에서 유럽사를 가르치던 선생님인 "베브"라는 사람인데 


베브는 문무성의 지시로 수업 내용이 노동조합운동역사가 강화되는 것으로 대폭 제한되자.. 선생직을 그만두고 


초콜릿 공장의 제조공으로 일하기 시작하는데 노동자들의 동맹 파업으로 인해서 아내는 화재로 죽고, 딸아이인 베시는 "의학의 발전"이라는 대의 명분 아래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약품 때문에 


의학적으로 "저능아"판정을 받게 되었으며, 심지어 노동자가 되는데 필요한 것만 가르치는 학교에서 자라난 학생들은 거리로 뛰쳐나와 부랑자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다. 


또한 주인공 "베브"의 결말 또한 조지오웰의 '1984'의 "윈스턴 스미스" 처럼 배드엔딩으로 끝나게 되는데 여기는 철장에 몸을 날려 스스로 자결하는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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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딱 네오플 노조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노조 활동은 노동자로써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권리에 속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노조원들의 요구를 전부 들어줄 수 없다.


왜냐하면 기업이 무슨 신이라도 되는가? 


기업도 자신의 자금이 허용하는 구간 내에서 허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으며,각종 환경 문제로 인해서 허용해주지 못하는 선이 존재한다.


또한 노조 활동의 기본은 


여론의 지지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론을 적으로 만든다면 


노조의 힘만으로는 기업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지금 네오플 노조는 여론인 던파 유저를 적으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누가 네오플 노조의 노조 활동을 오픈 마인드로 지지해주겠는가?) 


 

결론 : 20주년 냉큼 물어내시오! 던파 유저의 손해가 막심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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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5
  • GeneralFM
  • 진(眞) 스핏파이어 디레지에 얼리전트

    모험단Lv.41 EteralFl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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