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이터] 쌔고 강력한 인파이터로 적을 후두려패기 (17)
남들이 총칼들고 싸울때 등에 있는 무기를 굳이 바닥에 꽂아서 주먹질하는 캐릭터가 있다.
나름 강력한 캐릭터인데 이 캐릭터의 공략글이 아직 적은것을 보았다.
비록 남들이 우러러보는 고스펙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벨레이드는 갈 수 있는 수준의 캐릭터가 있기에(어제 꼬공잡함) 뉴비들을 위한 공략을 작성해보려 한다.
절대 세라이벤트에 혹해서 공략글을 작성하는것이 아니다.
던파맥스라는 사이트에서 긁어온 인파이터들이 선택한 스킬트리 통계다.
요즘에 vp가 추가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고 그에 따라 인파이터들도 자기나름대로의 스킬셋을 선택하고있다.
우선 어떤스킬이 있는지 먼저 알아보고나서 어떤스킬을 찍으면 좋을지 알아보자.
인파이터의 기본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스킬 시전거리 짧음
- 채널링 기술이 많음
- 인파이터 스킬 간 캔슬 가능(드라이아웃 효과. 쿨타임 있음)
- 쿨타임 대비 공격력이 전체적으로 높은편
우선 인파이터는 윌드라이버라는 스킬이 있다.
예전에는 시작하면 자버프쓰고 무기를 땅에 박아야 했는데 요즘에는 그냥 다 해준다. 편해짐
윌드라이브 범위 내에 있으면 공격력증가, 크리티컬 증가 등 다양한 버프를 받을수있다. 편의성개선으로 윌드범위 밖으로 나가도 30초동안 유지가 되고 자주쓰는스킬에 윌드라이버를 박아버리는 것까지 해서 효과를 못받을일은 없다.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면 알면된다. 윌드라이브 스킬을 꾹 누르면 무기를 회수한다. 무기회수하면 대부분의 스킬을 못쓰게됨
우선 인파이터의 평타다.
평타에서 보이는 저 범위가 사실상 인파이터의 공격거리라고 보면 된다. 다른 스킬도 저 범위 내에서 맞는경우가 많다.
평타자체의 성능만 보자면 평타속도가 빠른편이고, 인파이터는 공격 시 인파이터의 친구 섀도우박서가 추가로 2히트를 해주기 때문에 평타 카운터에서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평타 4타에는 적을 띄우는 효과가 있기는 한데 요즘 메타에서는 별 의미는 없다.
인파이터의 기본적인 이동기 더킹 스웨이다.(이하 더킹)
더킹상태에서만 시전가능한 공격기도 있고, 일부 스킬은 더킹에서 캔슬하여 사용 가능하다.
또한 더킹 중에 점프키를 눌러 캔슬이 가능하다.
그리고 더킹에는 효과가 하나 더 있는데 더킹시전시 인파이터에게 0.25초의 무적을 제공한다.
이 무적은 점프로 캔슬해도 유지되는 무적이기에 잘 활용하면 패턴을 쉽게 피할수있다.
특히 요즘 몹들은 공격판정이 거의 즉시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특히 장판패턴들) 잘 활용하면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다 피할수있다.
참고로 본인이 쿨감을 많이 챙겼다면 와리가리로 무적을 계속 유지할수있다. 물론 해보면 알겠지만 이것도 쉬운일은 아니다.
개꿀빨았는데 버그패치로 막혔다
사이드와인더
이동가능한 적을 나한테 끌어다 주는 판정이 있다.
다만 쿨퍼뎀이 낮은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너무 짧아서 모든 스킬을 직접 시전하는 인파이터입장에서는 사용이 부담스러운 스킬이다.
이걸 주력으로 채용하는 인파이터는 많지 않다.
더킹 시리즈
더킹 상태에서만 시전이 가능한 스킬들이다.
위에서부터 더킹스트레이트, 더킹어퍼, 더킹 바디블로이다.
일단 더킹 시리즈들은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짧기 때문에 사용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따라서 모두 채용하는것은 권장하지않는다.
더킹 스트레이트는 시전이 가장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더킹 어퍼는 범위도 좁아서 맞추기는 가장 어렵다. 이건 주력으로 찍지 않는것을 권장한다.
더킹 바디블로는 공격력이 가장 높고, 적을 히트했을 경우 더킹으로 캔슬이 가능하다. 더킹 시리즈중에서 찍고싶다면 바디블로를 찍는쪽이 좋다.
물론 다 안찍어도 된다. 후술하겠지만 더킹을 대체할 기본기들도 인파이터는 가지고 있기 때문
홀리카운터
시전하고나서 정면에서 피격 당할경우 더킹 바디블로를 사용하며 전진한다. 수동으로도 시전이 가능하다.
물론 피격조건자체가 요즘 메타에서 쓸모있는건 아니다. 뎀감이 크게 붙어있긴한데 이 목적으로 안쓴다.
인파이터에게는 드라이아웃이라는 스킬 캔슬 패시브가 있다. 인파이터의 스킬을 서로 캔슬해서 시전할수 있게 해준다.(쿨타임 있음)
따라서 이 스킬의 사용법은 다른 스킬을 쓰다가 탈출해야 할때 홀리카운터를 사용해서 위험지역을 벗어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더킹쓰기 귀찮을 때 이동기로 사용하는것도 적절하다.
쵸핑해머
더킹 중 시전 가능
나름 쿨퍼뎀이 높은 스킬이면서 더킹 시리즈들보다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기본기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다.(물론 이것도 크게 긴 편은 아니다.)
사용시 공격지점에 윌드를 깔아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윌드신경을 안써도 윌드효과를 안받는일이 없게 해준다.
고저스 컴비네이션
시전부터 끝나기까지 순식간인것 보이는가? 주력기로 마스터를 권장하는 스킬이다.
쿨퍼딜이 높은 스킬임과 동시에, 시전시간이 매우 짧아 드라이아웃 캔슬 스킬로 쓰기 좋은 스킬이다.
후딜레이가 긴 스킬을 캔슬할때 고저스 컴비네이션으로 캔슬하면 짤딜을 박으면서 순식간에 다음 스킬을 준비할 수 있다.
머신건 잽
Z 사용 시 다단히트를 중지하고 즉시 마지막 타격
많은 다단히트를 가지고 있다.
비교적 높은 쿨퍼딜을 가진 스킬이다. 다만 이전에는 공격범위도 넓은편이 아니고 시전시간에 부담을 느낀 사람이 많기 때문에
쿨타임이 비교적 짧은 이 스킬은 기피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스킬개화 시스템으로 주력기로 채택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VP1
머신건 잽을 빠른 시전속도와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스킬로 변경시켜준다.
...? 이게 넓은 범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같은데
인파이터에겐 저정도면 광역기다.
아무튼 공격부담을 매우 크게 줄여주기 때문에 머신건잽을 채택한다면 반드시 써야하는 VP라고 볼수있다.
VP2
머신건잽의 시전시간을 늘려 하루종일 타격하게 한다.
당연하지만 딜량은 동일하다.
이런 폐급 개화에 VP를 낭비하지말자.
코크 스크류 블로우
인파이터의 주력 중급기 스킬이다.
비교적 괜찮은 쿨퍼뎀으로 채택하는 사람이 많다.
더킹 중 캔슬해서 시전이 가능하다.
VP1
회오리를 만들어 빠르게 타격할 수 있던 스킬을 굳이 긴 시간동안 타격해야 하게 만든다.
당연히 공격력은 동일하다. 몹몰이기능이 있긴 하지만 이런걸 찍지는 말자.
VP2
모션을 변경하여 시전속도를 감소시키고, 시전 후 더킹 캔슬 가능
만약 VP를 투자할 예정이라면 VP2를 채택하는것을 권장한다.
거듭 말하지만 인파이터는 모든 스킬을 직접 시전하는 캐릭터이기때문에 시전시간 하나하나 감소하는것이 중요한 캐릭터이다.
헤븐리 컴비네이션
인파이터의 중급 주력기이다. 후딜레이 더킹으로 캔슬가능
쿨타임 대비 공격력이 무큐기중에서 가장 높은 스킬이다. 사실상 모든 인파이터가 채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스킬을 이대로 시전하는것은 인파이터에게 나름 부담되는 스킬이기에 스킬개화를 채택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VP1
헤븐리 사용 후 홀리카운터로 바로 캔슬한 모습이다.
시전 시 고저스 컴비네이션을 같이 사용하고, 시전 후 다른 스킬로 드라이아웃 캔슬을 해도 헤븐리컴비네이션을 섀도우박서가 계속 시전한다.
무조건 채택해야한다. 시전 후 다른스킬을 바로 시전하면 여러 스킬을 박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인파이터는 공격거리가 매우 짧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공격기회가 왔을 때 스킬을 빠르게 박고 빠지는 플레이를 해야하는데
빠르게 스킬을 우겨넣을수 있는 효과는 인파이터입장에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효과다.
VP2
스킬 프로세스 단축 및 시전 중 이동 가능
안쓴다. VP1을 쓰면 프로세스단축이고뭐고 당장 바로 다른스킬을 시전하는데다가 이동이 굳이 필요한 스킬이 아니다.
허리케인 롤
점프 키 사용 시 즉시 마지막 타격
과거 인파이터의 낭만 주력기로 활약했던 스킬이다.
다만 지금시점에 와서는 시전시간이 길고 쿨타임대비공격력이 좋은편이 아닌데다가 스킬포인트도 왕창 빨아먹는 계륵스킬이 되었다.
만약 본인이 쿨타임을 매우 많이 챙겼다면 기본기를 빼고 투자하는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주력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몹몰이용으로 1 찍자
VP1
허리케인롤을 3스택화 한다.
잡몹위주의 던전을 갈 때는 상당히 좋은 VP다.
다만 주력기로 사용할거라면 시전을 여러번 해줘야 하는 스킬이기때문에 부담이 된다.
VP2
허리케인 롤을 무적기로 만들고 스킬프로세스를 바꾼다.
만약 허롤을 주력기로 쓰고 VP를 투자하겠다 싶으면 이쪽을 투자하는것도 좋다.
다만 시전시간이 크게 줄어드는건 아니니 잘 고민해보자.
개틀링 펀치
점프 키 사용시 즉시 마지막 타격
나름 괜찮은 공격력을 가진 스킬이다.
다만 그냥 채택하기에는 시전시간이 긴 편이라 부담스러운 스킬이기도 하다.
사용하기위해서는 스킬개화 사용을 하는것이 좋다.
VP1
연타를 5히트로 감소시킨다.
시전시간이 줄어든다는 점 하나만으로 필수채택이라고 볼수있다.
개틀링 펀치를 굴리기 위해서는 이걸 채택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VP2
시전시간을 늘려준다. 머신건 잽 쿨타임 초기화를 해주긴 하는데 딜량도 깎는다.
드라이아웃 캔슬로 머신건잽을 발동하면 패시브소모를 안한다는데 풀딜박고 캔슬타이밍을 잡는건 실전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각하고 만든옵션인지는 의문
자신이 공격을 빠르게 넣는것이 매우 큰 불만이라면 채택할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안쓴다.
데몰리션 펀치
근접한 적에게 공격을 한다.
주력기이긴 하지만 공격범위가 매우 좁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드라이아웃 캔슬은 충격파가 나오고 나서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격파딜이 증발한다.
더킹 중 캔슬해서 사용할수있다.
VP1
전방의 적을 추적하고 드라이아웃 캔슬 타이밍이 자유롭게 변한다.
맞추고 즉시 캔슬해도 충격파가 발생한다.
맞추기 힘든 스킬 입장에서는 채택하면 큰 도움이 되는 스킬개화이다.
VP2
충격파 데미지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캔슬해서 핵펀치, 아토믹 쵸퍼를 시전할 경우 드라이아웃 스택을 소모하지 않는다.
이런식으로 스킬 3개를 연달아서 쓸수있다는 것이다. 빠르게 딜을 욱여넣는 상황이라면 상당히 좋다.
본인이 실력만 된다면 적에게 접근해서 빠르게 스킬 다 집어넣고 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핵펀치
옆동네 캐릭터의 궁극기를 가져온 스킬이다.
선딜이 길고 공격범위가 짧지만 상당히 만족감이 큰 이펙트로 적을 강하게 때린다.
VP1
스킬선딜을 감소시킨다. 실패시 쿨타임 3초로 변경
와! 이제 핵펀치도 쓰기 상당히 좋아졌어요! 이거쓰면되나요?
선딜만 감소시키면 정없을까봐 쿨타임도 깎아줬다.(50%)
문제는 딜량도 같이 깎아줬다.(50%)
짤딜에 목숨을 걸었다면 채택할수 있지만 현재 메타가 그로기/무력화 타이밍에 공격력 증폭을 넣어서 딜을 집어넣는것임을 감안하면 공격력 감소는 너무 뼈아프다.
애초에 선딜이 줄었다고 해도 두번 시전해야 원본딜이 나오기 때문에 시전 부담이 더 커지기도 했다.
쿨타임 깎은 주제에 스택화도 안걸린 상황이라 채택을 권하지는 않는다. 생으로 쓰는것도 고려하는게 좋다.
VP2
묵직한 딜량
묵직한 이펙트
묵직한 쿨타임
쿨타임과 딜량이 50% 증가한다.
한방 맞추면 VP1을 3번 맞추는 딜량이 나온다.
물론 이건 맞춰야 맞는 말이 된다.
선딜이 길어졌기 때문에 던전숙련도가 높아야 적을 맞출 수 있을것이다.
오리지날 버전으로 쓸지 VP2를 쓸지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
아토믹 쵸퍼
빠르게 2히트하여 강력한 딜을 넣는다.
빠르게 딜을 넣기 때문에 주력기로 채용한다.
만약 더킹 중 사용시 시전시간이 감소한다.
사용할 땐 더킹 스웨이 중에 사용하자.
VP1
아토믹 쵸퍼 명중 시 적 홀딩
문제는 홀딩이 요즘 필요하지않다.
에쥬어메인 말할거라면 더킹바디블로 한대 때려주자. 더킹 바디블로에 기절 있다.
VP2
10초 광역스킬로 변경, 시전 시 10초간 드라이아웃, 퀵 패리 강화.(드라이아웃 쿨타임-50%, 퀵패리 유지시간 15초로 변경)
자기가 딜을 빠르게 넣는것에 심각한 불만이 있을 때 채택할만하다.
1초에 넣을 딜을 10초간 넣게 바뀐다.
이걸 만든 개발자의 개발철학이 궁금해진다.
어그레시브 저지먼트
점프 시 마지막 타격 즉시 발동
풀히트 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채용하지만, 시전시간이 굉장히 길다.
따라서 사용하다가 위험한 상황이 오면 드라이아웃 캔슬을 하거나, 점프키로 바로 막타를 날리는것이 좋다.
1차 각성기 빅뱅펀치
스킬 키(Z) 유지 시 마지막 타격 조절 가능
각성기 공격력이야 딜러들다 고만고만한데
보면 알겠지만 풀히트하기 쉽지 않아보인다.
실제로도 시전중에 적이 도망가거나 한다. 각 잘 재서 써야 한다.
2차 각성기 신의 분노
적을 추적하는 추적기이다.
추적기이기 때문에 무적을 제외하면 히트가 불발날 일은 잘 없다.
진:각성기 정의집행
추적기가 아니다. 만약 적이 플레이어 스킬에 이동가능한 상태라면 플레이어 앞으로 적을 이동시킨다. 홀딩기능도 있다.
모션과 컷신이 상당히 인상적인 스킬이다. 진각성기 중에 가장 잘 뽑혔다고 생각될 정도
왼쪽은 상위 200명의 스킬개화사용, 오른쪽은 스킬강화 사용이다.
물론 이건 스킬을 찍는데 참고만 하면 되고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다. 다만 VP선택 우선순위자체는 있을지언정 스킬개화 좌우를 고르는 상황에서는 매우 경직된것이 눈에 띈다.
허롤정도나 잡몹몰이용으로 찍거나 주력기로 찍거나 구분되는정도
다만 인파이터는 쿨타임감소라는 옵션자체가 상당히 부담되기 때문에 스킬강화는 어지간하면 공격력증가부분을 고르는것이 좋다.
인파이터를 주력으로 굴릴 예정이라면 더킹 스웨이를 손에 익히는것이 좋다.
수련의 방에 들어가서 더킹 스웨이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유튜브에 나오는 사람만큼 안해도 된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더킹스웨이를 할수 있을 정도만 되면 된다.
직선이 되면 대각선으로도 한번 해보고 하자.
더킹 스웨이만 잘해도 위협적인 패턴에서 벗어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만약 스킬포인트를 조금 뺄 여유가 있다면 슬로우힐이나 큐어를 찍는것도 권장한다.
슬로우 힐은 생각보다 많은 힐량을 제공하고, 큐어는 상태이상 해제에 당장 도움을 준다.
슬로우힐은 참고로 중첩이 되는 힐이기 때문에 짬날때마다 쓰면 안죽고 계속 살아나가는 모습을 볼수있다.
좁은 공격범위라는 단점을 가진 대신 강력한 딜링을 가진 인파이터. 하나쯤 키워서 손맛을 느껴보는것이 어떨까?